제목 : 더블 타겟 (Shooter)
개봉일자 : 2016. 11. 15 ~ 2017. 01. 17
장르 및 국가 : 미국 / 액션,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원제) 안톤 후쿠아
출연 : 라이언 필립, 샨텔 반샌튼, 신시아 애드대 로빈슨, 오마 앱스
미국 최고의 저격수, 스나이퍼 '밥 리'와 '존슨' 대위
미국 특수 부대 출신인 밥 리 에게 과거 자신의 동료인 존슨이 찾아와 한 가지의 부탁을 한다.
현재 미국 안보부 소속으로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는 존슨 대위는 밥 리에게 사진과 함께 무언가를 보여주게 되는데
1,300M 거리에서 단 한 방에 총알로 저격을 당해 살해된 CIA 요원의 사진과 그 자리에 함께 발견된 암살 예고 편지를 함께 보여준다.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이름 모를 저격수에게 암살 예고를 받은 상황.
존슨 대위는 밥 리에게 자신들은 이 사람이 '솔로톱' 이라고 생각한다 말한다.
솔로톱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놀란 밥 리는 지금은 딸과 함께 시간도 보내야 하고 일이 바빠서 그 일을 돕지 못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그 뒤로 자네가 아니면 이 사람을 잡을 자도 없다며 도와달라 부탁하는 존슨 대위.
밥 리는 존슨 대위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그를 다시 돌려보낸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아내 줄리는 이번 기회에 그날을 복수하고 악몽에서 벗어나자며 밥 리를 설득한다.
솔로톱은 누구이며 밥 리는 솔로톱과 무슨 관계일까?
과연 밥 리는 존슨 대위의 부탁을 들어주게 될까?
솔로톱과 밥 리, 그리고 도니
과거 밥 리가 특수부대에 있던 시절 솔로톱을 잡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다.
당시 동료이자 상사였던 존슨 대위의 허락을 어렵게 받아내 자신의 동료 도니와 함께 칸다하르 바위산으로 향했다.
도니는 남쪽, 밥 리는 북쪽으로 가고 싶어 했고 둘은 밥 리의 뜻대로 북쪽을 향해 도니의 엄호를 받으며 함께 길을 나섰다.
그 순간 어디선가 숨어서 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솔로톱은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솔로톱의 첫 발은 바람 계산을 잘못해서 빗나갔지만 두 번째 총알은 정확하게 도니를 겨낭했고
밥 리 역시 상대의 흔적도 찾지 못한 채 상대에게 당하고 말았다.
그날 이후 밥 리는 이날의 기억이 선명하게 자리 잡아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고 자신 때문에 도니가 죽게 되었다는 죄책감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었다.
밥 리는 아내 줄리의 설득으로 존슨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미국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밥 리는 솔로톱 전문가 대테러 요원인 페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이 있는 당일의 차량 행렬과 일정에 대해
존슨에게 설명을 듣고 뭐든 지원해 줄 테니 솔로톱이 어디서, 어느 거리에서 총을 쏠지 계획하고 있을지 알려달라 부탁한다..
밥 리는 솔로톱이 사용할 총부터 예고되어 있는 행사 지역, 주변 건물 위치, 바람, 장애물까지 매일 모두 완벽하게 조사하며 자신이 완벽하게 솔로톱을 이해하여 실수하지 않고자 심혈을 기울인다.
그렇게 밥 리는 예상 저격 장소를 완벽하게 분석, 파악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예상 저격 장소를 존슨에게 알려준다.
이 일에 크게 고마워하는 존슨 대위는 예상대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함정에 빠진 밥 리, 그들의 더블 타겟이 된 밥 리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사 당일, 아내 줄리와 함께 현장에서 두 대통령의 만남을 지켜보던 밥 리는 뭔가 이상함을 직감한다.
밥 리는 자신이 예상한 저격 장소가 틀렸음을 알고 직접 솔로톱을 잡기 위해 행사 장소에서 나오게 된다. 서둘러 도착한 또 다른 예상 장소에는 총 한 자루만 놓여 있었고 아무도 없었다. 그 순간 어디선가 발사된 총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맞아 쓰러지고 밥 리는 자신이 함정에 빠짐을 알게 되었다.
하루아침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저격한 범인으로 몰린 밥 리, 그리고 그 모든 일의 배후에는 동료 존슨 대위가 있었다.
밥 리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입증하려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너무나도 많은 증거들이 밥 리가 범인임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렇게 손쓸 새도 없이 연방 교도소로 이송되고 만다.
그 시각, 현장에서 죽었어야 할 밥 리가 살아있어 이젠 그의 가족을 건드려 협박할 계획을 꾸미고 있는 존슨 대위.
그리고 동시에 밥 리를 완전히 제거해버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언론은 거짓 정보들로 밥 리와 그의 가족들을 더욱더 조여 오고 밥 리는 존슨을 교도소로 불러 가족들만 건들지 않으면 자신이 대통령을 죽이려 했다며 모든 죄를 자백하겠다고 말한다.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자 존슨은 자신의 배후에 있는 '미첨'이라는 사람에게 그가 자백하겠다고 하니 그의 가족만은 지켜주자며 말하지만 미첨은 존슨 몰래 밥 리를 제거하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여 밥 리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교도소에 있던 밥 리는 누군가의 습격이 계속되자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교도소를 탈옥하게 된다. 탈옥한 밥 리가 처음 찾아간 곳은 과거 자신의 동료 도니의 어머니의 집. 그곳에서 도니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다른 곳으로 도망을 가게 된 밥 리는 아내 줄리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부터 내가 제일 잘하는 걸 한다며 사냥 시작이라는 말을 한 뒤 전화를 끊는다.
미국 최고의 저격수 스나이퍼 밥 리, 밥 리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이렇게 만든 존슨과 그의 배후가 누구인지 찾아내기 위한 사냥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유일하게 밥 리와 그의 가족의 무죄를 믿고 도와주는 FBI 멤피스 요원과 함께 이제부터는 밥 리의 계획 속에 모두가 함께 놀아난다.
"이제부터 내가 제일 잘하는 걸 할 거야."
존슨과 미첨, 페인, 티몬스, 그리고 솔로톱.
자신의 욕심과 더 큰 욕망을 위해 한 사람의 인생을 건 채 일어나는 얽히고설킨 많은 인물들과의 갈등 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더블 타겟."
미국 최고의 스나이퍼 밥 리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사냥을 시작하는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긴장감과 스토리로 보는 사람마저 함께 숨죽이게 만드는 더블 타겟은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새로 시작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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